주진우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대장동 항소포기 덮겠단 뜻”

132797967.1.jpg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사법연수원 30기)을 임명한 데 대해 “(대장동) 항소 포기 범죄를 다 덮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이번 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이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입으로 활동한 ‘추빠’이자 정치 검사”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 외에도 민주당과 관련된 형사 사건들은 덮고, 야당 탄압하는 수사는 덮어씌워서 하겠다는 뜻”이라며 “후안무치하다. 권력에 충성한 대가로 받은 자리는 결국, 올가미가 된다”고 했다. 앞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연수원 29기)은 지난 8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일자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 18일 퇴임했다.박 검사장은 대장동 항소 논의 과정에서 항소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긴급 현장 규탄대회 직후 박철우 반부패부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대검 측은 이에 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