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특위 “李대통령 사건은 억지·조작 기소…검찰개혁 국민의 명령”

132798109.2.jpg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9일 “정치검찰 문제는 이제 명확하다”라며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조작 기소였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무부를 찾아 대장동 사건의 증거로 사용된 ‘정영학 녹취록’ 조작 의혹과 관련해 추가 감찰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검찰특위) 전체회의에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 후인 지난 7월 당 차원의 검찰특위를 구성하고 이재명 대통령 및 민주당 인사들이 연관된 기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김 원내대표는 “증거·진술이 왜곡 조작된 것도 확인했고 관련 진술인들의 뒤늦은 진실 고백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를 주도한 일부 정치검사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 개혁은 곧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