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장경태 의원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을 ‘막말 국회의원’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다만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격분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조치하긴 어렵다”며 “향후 정부 인사들이 이런 국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곽규택,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부승찬, 장경태, 최혁진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냈다. 13일 국회 본회의 당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이유다.부 의원은 당시 본회의장 밖에서 송 원내대표와 언쟁을 벌이던 중, 송 원내대표를 향해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에 반발해 집단 퇴장할 때, 자리에서 “본회의 중요하다더니 본회의장 나가고 자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