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오찬’ 논란 서영교 “문자 돌린 작자 끝까지 추적”

132801018.6.jpg검찰의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이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쿠팡 임원과 오찬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9일 “(오찬 관련) 문자를 돌린 작자를 고발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와 만났고 대한변협에 수행 온 사람들이 같이 있었을 뿐”이라며 “쿠팡 상무랑 왜 만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악의적 공작”이라며 “선봉에 서서 엄희준 검사와 그 작당들 문제를 지적하는데, 쿠팡에서 저에게 로비가 들어오겠느냐”고 지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김정욱 대한변협 회장, 쿠팡 임원인 변호사 이모 씨 등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도중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모에게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노출되며 오찬 사실이 알려졌는데, 해당 메시지에는 법사위 중진 의원이 수사 대상인 쿠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