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집트 도착…정상회담 후 대중동 구상 발표

132804725.1.jpg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저녁 이집트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20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갖고 카이로 대학 연설을 통해 대(對)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저녁 7시30분께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보리색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같은 색깔의 투피스를 착용한 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우리측에서는 김용현 주이집트 대사 내외와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 등이, 이집트측에서는 영예수행장관 역할을 할 무함마드 압델라티프 교육장관을 비롯해 아므르 싸미 대통령실 시종무관, 아흐메드 레다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이집트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이 대통령이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문하는 두 번째 중동국가다. 이집트는 우리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이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압델 파타 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