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한동훈 ‘론스타 항소’ 두고 “잘하신 일…소신 있는 결정”

132758715.3.jpg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승소의 공적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0일 2022년 법무부 장관으로 배상금 취소 소송을 주도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잘하신 일”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론스타 소송의 승소는 국가적 경사”라며 “그런데 승소 후 숟가락 논란이 일어 나고 과거 중재취소신청과 관련하여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 사건 중재취소 신청을 할 때에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추어 승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왜 많은 비용을 들여 가며 취소 신청을 하느냐는 주장도 있었다”며 “그러나 당시 한동훈 법무장관은 가능성을 믿고 취소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잘 하신 일이다. 소신있는 결정으로 평가 받을 결단이었다”고 적었다.그러면서도 “취소 소송은 한 장관이 법무부를 떠난 이후 본격 진행되어 내란 시기에 구술심리가 있었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