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 1인1표 86.8%가 찬성”… 투표 참여율은 16.8% 그쳐

132809396.5.jpg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당원 1인 1표제’를 적용하는 안에 대한 전 당원 의견 수렴 투표에서 86.8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선거 공약인 일명 ‘정청래 룰’이 첫 관문을 넘은 것. 하지만 투표 참여율이 16.81%에 그치면서 “정 대표에 대한 조직적인 ‘비토’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또 내년 8월 당 대표 재선 도전이 유력한 정 대표가 이번 룰 개정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거론되는 만큼 당내 갈등이 점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당원 1인 1표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28일 중앙위원회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당원 지지 받은 ‘정청래 룰’… 참여율은 5분의 1 미달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현행 20 대 1 이하에서 1 대 1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투표 참여자 27만6589명 중 86.81%(24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