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집트내 K콘텐츠 열풍, 양국관계 자양분”

132812335.1.jpg한국과 이집트는 20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집트 내 K콘텐츠 열풍을 언급하며 문화를 “양국 관계의 자양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이집트 공동언론발표문’에서 문화협력 MOU를 체결해 시청각예술, 공연예술, 출판, 박물관 및 도서관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많은 이집트 국민이 K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흐람’에 기고한 글에서도 “이집트는 예로부터 아랍 문화의 중심지이며, 범람하는 나일강처럼 예술이 넘쳐흐르는 공간이었다. 한국인 중에도 막연하게나마 유구한 역사의 이집트 문화를 동경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이집트에서 이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를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