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19일 금곡동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형 메가시티’, ‘기업 유치’, ‘교통혁명’이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2035년 왕숙 3기 신도시 완성을 기점으로 인구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주 시장은 “남양주는 지금 도시의 큰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충과 왕숙지구 기업 유치, 문화 벨트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압도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은….“왕숙 3기 신도시 안에 들어가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120만 m²(약 36만3000평) 규모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 규모로 남양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다. 현재 인공지능(AI)·정보기술(IT)·팹리스·바이오헬스 중심의 4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 카카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