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했다.아랍에미리트(UAE)에 이은 이집트 방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AI(인공지능) 첨단산업을 비롯한 경제·문화·방산 분야 협력 증진과 함께 중동 진출 교두보를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공군 1호기를 통해 카이로 국제공항을 출발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향했다.이 대통령은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111분에 걸친 정상회담을 통해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아울러 교육·문화 분야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MOU(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고, FA-50과 천검 미사일 등 향후 방산 분야 수주 기대감을 높이는 협력에도 공감대를 이뤘다.이 대통령은 카이로대학교 연설을 통해선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