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선 경선 당원 투표 50%→70% 반영…후보 자격평가 도입

132816295.1.jpg국민의힘이 다가오는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을 종전 50%에서 70%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청년 후보자에 대해서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경선 규정을 확정했다.기획단은 지방선거 경선 시 당원 선거인단 투표 비중을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종전까지 당원 비중은 50%였는데, 이번에 더 상향한 것이다.또 청년과 여성 신인을 적극 등용하는 차원에서 경선 득표율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만 34세 미만의 청년 신인은 득표율에 20%포인트(p), 35세 이상 44세 이하는 15%p를 가산하는 식이다. 조지연 기획단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비롯해 당세를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같은 비율을 건의하게 됐다”며 “(청년 가산점에 대해서는) 정량적으로 가산점을 점수화하여 주는 것이 청년과 여성의 진입 경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