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예산안, 28일 예결위 의결…내달 2일 본회의 처리”

132834733.1.jpg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고 법정기한인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정기한 준수는 국회의 책무다. 예결위 의결은 28일, 본회의 처리는 12월 2일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견제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꼭 필요한 민생, 미래, 통상 대응 등 AI(인공지능) 예산까지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감액을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 소상공인과 청년을 돕는 예산, 미래 산업기반을 만드는 예산은 절대로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주주충실 의무 명문화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세 번째 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