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포 “이종호가 김건희 여사 사건 다 챙겨보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해”

132838176.1.jpg‘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 이정필 씨가 법정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가 사건을 다 챙겨보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했다”고 증언했다.이 씨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도이치 주가조작’ 1심 재판을 받으며 이 전 대표를 알게 됐으며 이 전 대표와 거의 매일 만났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김 여사가 사건 다 챙겨보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고 정계에 있는 사람들과 찍은 사진 보여준 적 있냐”는 특검 질문에 이 씨는 “그렇다”며 “휴대전화에서 사진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는 믿었다”고 답했다. 특검이 “이 전 대표가 2022년 5월부터 ‘재판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부터 그림을 사야한다’며 돈을 요구했고, 8390만 원가량 준 적 있냐”는 질문에도 이 씨는 “그렇다. 집행유예 받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