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 이화영 재판 검사 집단퇴정에 “엄정 감찰·수사” 지시

132847319.1.jpg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법정 소란을 일으키고 법관을 상대로 노골적인 인신공격을 이어간 일부 변호인들에 대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검사들의 집단 퇴정을 겨냥해 감찰과 수사를 지시했다.강유정 대변인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최근 사법부와 법관을 상대로 행해지는 일부 변호사들의 노골적인 인신공격과 검사들의 재판 방해 행위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법관과 사법부의 독립과 존중은 삼권분립과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토대이자 매우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면서 “법관에 대한 모독은 사법질서와 헌정에 대한 부정행위이기에 공직자인 검사들의 집단 퇴정과 같은 법정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감찰과 수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