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년 지선 패배하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충청 승리해야”

132847359.2.jpg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천안을 찾아 “법원행정처를 없애겠다는 것은 남의 집에 들어가 살림살이를 다 부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겨냥한 것이다. 같은 당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에 이기기 위해 (계엄을) 사과를 할 때라고 하고 있다”며 “사과해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충남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전날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장 대표는 “대한민국 사법부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 대법원장을 국정감사장에 불러 능멸하고, 여당 의원들이 대법정을 마구 휘저으며 법원을 능멸하고 있다”며 “내란재판부를 설치하겠다고 하고, 이제 법원행정처를 없애겠다고 하고 있다. 법원행정처를 없애겠다는 것은 남의 집에 들어가 살림살이를 다 부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