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집필한 ‘돌아오지 않은 무인기-그들은 전시계엄을 꿈꾸었다’가 27일 발간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국회 국정조사와 내란재판, 특검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평양 무인기 작전’과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 등 윤석열 정권의 ‘외환’ 혐의를 집중 조명했다.부 의원은 12·3 비상계엄 한 달 후인 1월 2일 당시 무인기 작전 상황을 잘 아는 현역 군인들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대통령을 의미하는 ‘V’의 지시라며 국가안보실 직통으로 무인기 침투 작전이 하달됐다”고 밝혔다. 이후 계엄 해제 이후에도 2, 3차 비상계엄을 준비했다는 정황과 드론작전사령부의 자료 인멸 의혹 등과 관련해 평양 무인기 작전이 내란·외환 범죄와 결부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부 의원은 저서에서 ‘평양 무인기 작전’과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 계획 등을 ‘북풍 기획’의 일환으로 규정하며 이러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