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사법개혁안 12월 꼭 처리” 김병기 “필버법도 통과”

132854796.1.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와서 결연한 자세로 사법개혁안 등을 통과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예산 국회가 끝나면 12월 임시 국회가 시작되고 그때는 사법개혁안 등 개혁입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표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생 개혁 등 각종 개혁 작업을 한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하는 소가 매를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켜야 본회의가 되기 때문에 법사위원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또다시 국회를 멈춰 세우려고 하고 있다”며 “개혁도 싫고 민생 입법도 싫고 도대체 국민 앞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이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소수 의견 보호라는 본래 취지를 벗어나 정당한 입법을 가로막는 정쟁의 도구로 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