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檢 패스트트랙 항소 포기에 “내가 항소하겠다”

132858924.1.jpg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패스트트랙 1심’ 결과에 대해 “항소하겠다”며 “애초에 기소되지 않았어야 했을 사건”이라고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국 이번 판결대로라면 민주당의 다수결 독재, 일당 독재를 막을 길은 더 좁아질 것이다. 제1 야당은 거대여당 입법폭주의 들러리, 거수기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일방적, 반헌법적 의회 폭거에 대한 제1야당의 소극적 정치행위를 사법부에 고발한 정치의 사법 예속의 비극이었다”며 “결국 기소 자체가 소수당의 정당한 정치적 저항을 완전히 위축시키고, 민주당 의회독재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나 의원은 “이번 판결은 형식적 법치에 그쳤을 뿐, 실질적 법치가 전혀 보장되지 않은 판결”이라며 “역사가, 국민께서 평가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판단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패스트트랙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로 소수 야당의 국민을 위한 정치적 의사표시와 정치행위의 공간을 넓히고, 의회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