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환율 책임이 해외투자 하는 청년 탓? 환율 불안 책임 돌리지 말라”

132861576.3.jpg국민의힘은 28일 정부가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에 대해 “환율 책임이 해외투자 하는 청년 탓인가? 환율 불안의 책임을 청년과 국민에게 돌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정부가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뉴프레임워크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이는 말장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연금은 정권의 위기 대응용 자금도, 환율 방어용 비상수단도 아니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생계이자, 미래세대의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이 상황에서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고환율 원인 중 하나로 “젊은 사람들이 ‘쿨하다’면서 해외투자를 늘린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기관이 해외투자를 하면 전략이고, 청년이 하면 유행이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개인에게 돌릴 것이 아니라, 왜 국민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