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쿠팡 3370만 개인정보, 중국으로 다 넘어가…특검·국조해야”

132874692.1.jpg국민의힘은 1일 쿠팡 3370만 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정부를 향해 “개인정보 3400만 건이 다 중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왜 말이 없나”며 “특별검사도 채택하고 국정조사도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보도를 보면 중국 직원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370만 명 대한민국의 개인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쿠팡의 개인 정보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그동안 전혀 몰랐나”라고 질타했다. 그는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말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언론 보도 전에 알았나. 국정원은 전직 중국인 쿠팡 직원이 3400만 명의 정보를 빼나가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야말로 정말로 우리 과기정통부에서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몰랐는지 국정조사를 당장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