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3대특검의 미진한 부분은 한 군데서 몰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특검’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에 이첩될 예정인데, 그럼 이재명 정부의 수사기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문제삼으며 국민의힘이 계속 흔들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내란특검은 노상원 수첩에 대한 수사, 외환유치에 대한 수사는 너무도 미진하고 이와 관련해 유추해 볼 수 있는 ‘내란은 누구로부터 시작됏는가’, ‘노상원 수첩의 수많은 수거대상은 누구에 의해 작성됐는가’라는 내란의 최초 발화자, 기획자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특검은 더더욱 문제다. 김건희는 워낙 비리사건이 많이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부족했다”며 “채해병특검은 구명로비 의혹을 못 밝히고 끝났고 내란특검은 2주 후, 김건희특검도 이달 안에 기간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