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대 특검 마무리 앞두고 “2차 종합특검 필요”

132874994.2.jpg더불어민주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가 모두 마무리된 후 ‘2차 종합특검’ 추진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은 한 군데에서 몰아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했다. 지난달 28일 채상병 특검이 가장 먼저 수사를 마무리했고, 나머지 2개 특검도 이달 활동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주요 의혹에 대해선 실체를 규명해내지 못한 탓에 추가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김병기 원내대표 등도 2차 특검을 언급하며 같은 의견을 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에 이첩될 예정인데, 그럼 이재명 정부의 수사기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문제삼으며 국민의힘이 계속 흔들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사가 마무리된 채해병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33명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