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다. 최근 조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토론을 받아들인 장 대표는 “조속히 날짜와 형식 결정해서 토론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표실을 처음 찾았다는 조 대표는 장 대표 앞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등을 두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호자” “극우 태극기부대 대변자”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방문해 장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장 대표는 “정치적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민생을 우선시하고 국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에 국민 관심이 크다“며 ”품격 있는 토론을 통해서 진짜 민주주의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대장동 관련 토론 제안을 거절하며 “장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하면 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