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관위 청사에 난입한 것을 소환하며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계엄군이 헌법상 독립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점거한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였으며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바”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계엄군에 의한 청사 침탈 행위로 인해 국민이 느끼셨을 깊은 상처와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며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아울러 헌법 질서를 훼손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법과 원칙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중앙선관위는 “우리 위원회는 엄중한 위기 상황과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짧은 준비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