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20명 선정…대통령표창 최경옥 수녀

132900802.1.jpg외교부는 제20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으로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쳐 온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민간·정부 해외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06년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올해 대통령 표창자로는 파푸아뉴기니에서 21년 이상 교육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며 모범학교로 발전시킨 최경옥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가 선정됐다.최 수녀는 2004년부터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자리한 까리따스 기술고등학교 교장 및 까리따스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이어지는 고등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사무국장·관광호텔학과 등 대학 과정을 확장했다. 선진국의 교육 인프라 지원 유치, 취약 가정 학생 대상 영양 지원 등 최 수녀의 헌신과 노력은 국제사회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질 정도로 학교를 모범 사례로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한국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