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프놈펜 등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4일 오후 4시부터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수도 프놈펜은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해 2단계(여행자제)로, 시엠립 등 현재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한다.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 시(이상 4단계 여행금지 지역) ▲시하누크빌 주(3단계 출국권고 지역) ▲프레아비히어 주, 웃더민체이 주, 반테이민체이 주, 바탐방 주, 파일린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이상 특별여행주의보 대상 지역)에 대한 기존 여행경보는 유지된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은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대응 관련 캄보디아 정부 자체적인 단속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코리아 전담반)’ 가동 등 양국 간 공조 강화로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등 신고 접수 건수가 감소한 점이 반영됐다. 특히 프놈펜과 시엠립 등지 내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점도 반영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