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받은 대전·충남 행정통합…대전시 12일 법안통과 촉구 대회

132923108.1.jpg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충남과 대전을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고무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대전과 충남은 현재 전국에서 통합 논의가 가장 성숙한 지역으로 대통령도 ‘대전·충남 통합’을 우선 추진하는 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며 “충청권이 수도권 경제권을 150km 권역으로 확장시키는 핵심 축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대전-충남 순환 고속도로와 충남을 가로지르는 대전-태안 고속철도 등의 광역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