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정의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송철호 사법정의특보는 전 울산광역시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으며, 오랜 기간 법조 및 인권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법 정의 실현에 힘써왔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공정한 사법 체계 구축과 인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 전 시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도와 공정한 법치와 사법정의 실천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명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30년 동안 부산·울산·경남에서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활동해 왔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8전 9기로 울산광역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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