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변론재개 요구' 합세한 오세훈...강성 지지층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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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재개를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10일 페이스북에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하여 실체적·절차적 흠결을 보완하기 위해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며 "흠결을 안고 시간에 쫓겨 결론을 내릴 이유가 없으며, 그럴 경우 심각한 갈등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이 절차적 흠결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 역시 절차적 흠결을 인정하고 변론을 재개하거나 국회 측의 탄핵심판 청구를 각하 결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실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도 지난 9일 비슷한 취지의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구속취소 사유인 구속기간 문제가 탄핵심판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도외시 한 여론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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