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민주당은 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해산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고, 정당법 개정안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시민단체 ‘국민의힘해체행동’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정당인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 사유는 이미 차고 넘치며 국민의 요구 또한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12월 7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조직적으로 의결정족수를 방해하며 국민 주권 원칙을 스스로 훼손했다”며 “이는 명백한 내란 방조 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 결과가 바로 내란 정당 국민의힘 해산 청구 1000만 서명운동 시작 단 5일 만에 10만명 서명을 돌파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헌법을 우습게 여기고 민심을 배반하는 행태를 지속하는 정당은 해체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했다. 국민의힘해체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일파를 정리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