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849명 초청, 尹 765명보다 많아… 보수 유튜버-단골식당 사장까지 포함돼

2022년 5월 10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765명을, 김건희 여사는 849명을 특별 초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정부는 최원일 천안함 전 함장 등 천안함 생존자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 씨 등 국민희망대표 20명이 특별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던 법조인 및 검찰 수사관부터 보수 유튜버 10여 명,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단골 식당으로 보이는 식당 사장까지 사적 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대거 초청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대통령 특별 초청 명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재직 시절 선배였던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과 송해은 전 서울동부지검장을 초청했다. 김 전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들은 현재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윤 전 대통령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