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마지막 TV토론…대세 유지 vs 역전 기대

132088637.1.jpg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8·2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을 진행한다.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20분쯤부터 1시간 20여 분간 MBC 백분토론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이번 토론회는 두 후보가 전당대회에 앞서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 토론이다. 두 후보는 지난 16일과 27일 두 차례 토론을 진행했다.앞서 27일 진행된 TV토론에서 두 후보의 신경전이 한층 가열된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재명 정부 첫 내각에 대한 평가에서 정 후보는 “90점 이상 99점까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한 반면 박 후보는 “사실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지만 성과를 보고 점수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다만 선거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네거티브는 자제해왔던 만큼 마지막 토론회 역시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협치 의사가 없다며 비슷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