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취임식 특별초청자 명단 보니... 특검 수사대상만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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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했던 인물들 중 무려 30여 명이나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29일 <동아일보>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매체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대통령 특별초청 ' 대상 2700여 명의 명단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씨 부부 ▲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아내 안아무개씨와 아들 ▲ 김건희씨 집사로 알려진 김아무개씨 부부 ▲ 관저 불법 공사 의혹 인테리어 업체 ▲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샤넬 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넸다는 의혹의 윤모 전 통일교 본부장 외 통일교 간부들 ▲대선 비선 선거캠프 운영 의혹 관련자들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수사 경찰관 ▲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대학 교수들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히 이들 중 적어도 30여 명은 윤석열 부부 관련 3개 특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윤씨 부부가 보은 인사 차원에서 이들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물인데 '파기했다'는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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