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조사 마친 김건희 오빠, 옷깃으로 얼굴 가린채 묵묵부답

132090252.3.jpg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가 28일 밤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김 씨는 이날 밤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김 씨는 옷깃으로 얼굴을 가린 채 ‘왜 김 여사의 목걸이가 장모 집에 있었나’, ‘목걸이를 은폐하려고 하신 것이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앞서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의 처가에서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발견했다.60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진 목걸이가 재산 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불거졌다.특검은 이날 소환한 김 씨를 상대로 목걸이가 김 씨의 장모 자택에 보관돼 있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