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연합연습, 양국 합의로 진행... 현재 변동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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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오는 8월 실시 예정인 한미 연합연습이 조정될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경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미 연합연습은 합의한 절차에 따라 상호 협의 하에 진행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연합훈련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면서 "29일 열리는 국가안보회의(NSC) 실무조정회의에서 이 사안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김 부부장의 담화에도 적시돼 있지만, 8월 한미 연합훈련이 (향후 남북관계의)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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