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어 美 방문하는 조현 “한일관계, 한미일 협력 업그레이드”

132091321.2.jpg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일본으로 떠나면서 “일본으로 먼저 가게 되는 것은 한일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한미일 상호협력관계, 이재명 정부의 대외정책을 실용 외교에 기초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일본 방문 이후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조 장관은 이날 출국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국제정세는 물론이고 동북아 상황 등을 두루 논의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조 장관은 “일본과는 한일 간의 중요한 이슈들이 많이 있다”며 “어떻게 동북아의 안정을 한일 간에 협력해 이룰 것인가, 그게 제일 중요하겠다. 다음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일 간의 중요한 이슈, 역사 문제를 포함해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