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 김진석 남구청장·박문옥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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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선거에 출마할 당내 후보자 1차 선출 당내 당원투표를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투표로 진행하기로 한 것.

현재 1차 선출기간 중 단체장 후보로 등록한 당원은 남구청장 후보에 김진석 진보당 남구지역위원장, 동구청장 후보에 박문옥 동구의회 의원, 울주군수 후보에 강상규 전)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이다. 박문옥 동구의원의 경우 같은 당 김종훈 현 동구청장의 울산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중 김진석 남구위원장이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4대 비전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한 주거·복지 인프라 강화 ▲청년과 미래경제를 뒷받침하는 혁신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위한 녹색브랜딩 강화 ▲골목상권과 마을경제의 회복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진석 남구위원장은 출마의 변으로 "불통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주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시대를 열겠다"며 "준비된 일꾼으로 더 크게 일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평등, 기후위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이제는 소통과 협력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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