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가시화에 커지는 국힘 내 빅텐트론

131491529.1.jpg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경선 이후 ‘반이재명(반명) 빅텐트’에 시선을 두는 분위기다. 당 경선 후보들도 한 대행이 출마할 경우 단일화를 시도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선회했다.안철수 경선 후보는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대행 출마를) 반대하지만 출마를 기정사실화한다면 빅텐트로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진행자가 ‘앞서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냈는데, 수용 입장으로 바뀐 것인가’라고 묻자 안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그간 안 후보는 한 대행의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단일화에도 선을 그어왔다. 그는 지난 24일 아침 페이스북에서는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적기도 했다.정치권에서 한 대행의 출마와 관련된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자 안 후보도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저녁 안 후보 측은 공지를 통해 “한 대행 출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