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 vs.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한덕수 2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장래 대통령감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은 이른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아래 모일 후보군들의 선호도 응답을 합친 것보다 높았다. 25일 발표한 한국갤럽 4월 4주 차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 결과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총통화 6076명, 응답률 16.5%)에게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를 물었다.
자유응답으로 답을 모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8%의 선호도를 얻었다. 그 뒤를 이은 대선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8%, 홍준표 후보가 7%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6%의 선호도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그 외는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이낙연 전 국무총리·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1%)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3%(3%p↓)였다.
한덕수 선호도 6%의 뜻은?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3월 3주 차 한국갤럽 조사 때부터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동훈 후보에 대한 선호도만 전주 조사 대비 2%p 올랐다. 김문수 후보는 전주 대비 1%p 하락했고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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