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변에 주식 투자하라 못 하겠다... 다 바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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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불공정거래의 근절과 배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주식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설치된 조직으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을 감시하고 이상 매매 적출 심리와 회원감리 및 분쟁조정 등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이 주 업무다.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너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며, 다른 나라가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고 생각할 것"이라고 운을 뗀 이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자신의 주식투자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대통령은 "90년부터 소형 작전주로 시작해 성공을 했다가 IMF 때 선물과 풀옵션 매도 만용을 부리다가 미국 주식이 폭락을 하는 바람에 엄청난 손실을 보고 완벽하게 깡통을 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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