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반환기지의 탈바꿈... 김동연 "정부 '페이스 메이커'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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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모양의 퍼즐 조각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퍼즐을 한반도 지도의 빈자리인 경기도 부분에 끼워 넣었다.

북한 접경지역으로서 평화·통일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기도가 "통일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과거 분단과 군사적 긴장의 상징이었던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가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로 탈바꿈해 경기도민 품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경기도는 15일 오전 의정부시 신흥로에서 김동연 지사, 정동영 장관을 비롯해 이재강·박지혜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버스'로 의정부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은 남북 관계에 있어 대화와 협력의 길을 닦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국정을 뒷받침하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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