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관련 4개 단체, 장동혁 간담회 모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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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아래 5·18) 관련 4개 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기념재단)와 진행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이들 단체는 모두 <오마이뉴스>에 "장 대표와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더불어, 5·18 관련 4개 단체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하루 만에 무산된 것이다. 4개 단체는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지역 사회의 반발을 고려했다"고 전했고, 일부는 "내란 정당의 대표인 점"을 들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일정을 잡은 건 아니었다"며 "취소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4개 단체 입 모아 "제안받았지만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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