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울산광역시의회 시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탄핵 인용"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이다.
손근호 의원은 현재 물 이외의 모든 음식은 먹지 않고 있지만 평소 계획된 의정 활동이나 대민 봉사활동 등은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손 의원이 단식을 시작한 것은 지난 6일 저녁 10시부터다. 당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며 단식하는 것을 보고 이에 대한 규탄 단식으로 시작했지만 12일로 벌써 7일째가 됐다.
손의원은 "단식을 시작한 후 검찰이 윤석열의 구소기소를 검사장 회의 등으로 미적거리며 늦장기소 하더니 윤석열은 이걸로 딴지를 걸고, 결국 법원은 구속취소를 하고 검찰은 즉시 항고 대신 석방 지휘를 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누가 봐도 검찰과 대통령실 법기술자들이 짜고 치는 것이라는 생각에 단식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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