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기본사회 내세운 이재명…與 “오락가락 도로 좌클릭”

131174517.1.jpg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지역화폐 활성화’ ‘가산금리 인하’ 등 올해 추진할 20개 주요 민생의제를 발표했다. 자신의 대표 브랜드 정책인 ‘기본사회’ 관련 입법을 정비할 당 기본사회위원회도 이날 재출범시켰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장외 투쟁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지역화폐와 기본사회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회복지원금이나 기본소득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하더니 또다시 강조하고 나섰다”며 “오락가락하다 도로 좌클릭”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확대와 주4일제 보장, 가산금리 인하, 정년 연장,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제한 등 20대 의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말 출범한 제4기 민생연석회의는 이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 보낸 축사에선 “주거와 금융, 교육, 의료 등에서 기본사회의 실현은 사회적 안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