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19일 ‘尹석방’ 현안질의에 심우정·박세현 증인 채택

131193952.3.jpg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19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석방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법사위는 12일 야당 주도로 심 총장과 박 본부장을 오는 19일로 예정된 긴급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여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당초 심 총장은 이날 열린 법사위 긴급현안질의에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불출석했다. 그러나 19일 열리는 현안질의에는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명확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고발될 수 있다.심 총장은 지난 1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검찰이 즉시항고하지 않은 데 대해 “수사팀과 대검 부장 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 소신껏 결정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심 총장이 야 5당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자 이르면 이번 주중 탄핵을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