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내일 ‘손현보 목사 교회’ 예배 참석

132381027.1.jpg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근 경찰에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부산 세계로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14일 오전 10시 40분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로교회는 김 정책위의장의 지역구인 부산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손 목사는 지난 9일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올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 대표이기도 하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손 목사 구속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장 대표는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조지아주 사태 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했던 ‘종교탄압’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도주는커녕 당당하게 수사받던 종교 지도자를 구속한 건 대한민국 헌법이 생긴 이래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