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탄핵, 감사원장 사건처럼 공정해야…조기대선 생각 안 해”

131199430.1.jpg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이번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사건에서 보여준 엄정한 기준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길 바란다”며 “조기 대선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기각 결정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만에 하나라도 결정에 법적 흠결이 있다면 국정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국민 통합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 심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특별히 생각하는 것이 없다”면서도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 탄핵 심판에 있어서도 헌법재판소가 오늘 결정한 대로 원칙과 양심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여당 의원 80여명이 헌법재판소에 ‘탄핵 기각’ 탄원을 낸 것과 관련해선 “각 의원이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라며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