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급공사의 설계변경이 잦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며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홍성군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5월 말까지 2천만 원 이상 공사 중 계약금액 50%이상 증·감액 설계변경한 것이 19건에 달한다. 변경사유는 현장 여건 반영이 대다수다.
이로 인해 당초 계약금액보다 두배이상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자칫 예산낭비는 물론 실효성 있는 예산운용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지난 12일,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계획시 세심하게 챙기고 그렇지 못한 부서에 대해서는 책임추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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