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韓 관세협상단 백악관 도착…곧 트럼프 만난다

132103419.1.jpg대통령실은 31일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협상 대표단과 만난다”며 “면담 결과에 따라 긴급 브리핑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오후에 한국 무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대한 관세율은 현재 25%이지만, 그들은 이를 낮출 제안을 가지고 있다”며 “그 제안이 무엇인지 듣는 것은 내게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대표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경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했다.당초 구 부총리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통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