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 큰 고비 하나 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오전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였다"며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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